[MGLG] 하늘이 사해주실 모든 것
펭귄의왕 23-12-13 09:16 36
GM: 토톳 / PL: 넛부 니니 쉽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펭귄의왕

아직 엔딩은 안났지만... 일단 자리라도 깔아두기 세카는 서연님의 멋진 세카~

이래저래 좋아하는 요소가 정말 많은 시나리오인데 즐거워해주셔서 기쁩니다 어떤 부분을 좋아하는지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그먼십이라 가만히 있는 중... 또 2:2 구도가 됐는데 과연 이 죽도록 마법전하는 클막의 행방은...

펭귄의왕

엔딩~ 봤습니다!
이번 탁의 엔딩은 새로운 법칙을 세우는 것이었네요... 와아아 박수 짝짝짝짝
아무래도 클라이막스의 구도도 엔딩 분기도 다양할 수 밖에 없는 시나리오라 엔딩이 어떻게 날지 무척 궁금했었는데 치열한 마법전 끝에 즐거운 엔딩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그래요 세상이 디비지는 세계선도 있는거죠 (joke)

음... 좋았어 역시 마법사들의 나노리 cg를 보는건 정말 아릅답군아... 무척 분과회 내에서의 각각의... 이런 상황에 대한 스탠스라고 해야하나 그런 지점이 확고하게 갈리고 이해관계가 다양해질 수 있는 캐릭터 구조였다고 생각해요 욕망에 가장 충실하고 선선한 카리에도... 어떤 신념이 옳다고 긍정하고 스스로 선택해 따르던 헤일로도... 그 모든 지점 너머의 절대자 같은 위치에서 온전히 자기 자신이었던 리쉬치엔도 모두 좋았네요 리쉬치엔이 승리하고 이후 이어질 세계의 선택권을 카리에에게 넘겨준 엔딩이 무척 좋았다고 생각해요 (ㅋㅋㅋㅋ) 불확실성을 떠나 무한한 세계로... 아름다웠다... 좋은 장면을 정말 많이 봤네요 마스터 복지 최고~~~~~

이래저래... 이 시나리오가 어째서 대죄인가, 대죄가 지향하는 마지막 지점이... 서플리먼트에서 상정한 설정값이 왜 그런 설정값인지... 그걸로 뭘 하고 싶었는지가 보이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해요 세계의 법칙을 다시 쓴다 라는 그 지점은 확실히 짐승의 대관의 스탠스를 제대로 보여주는 지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좋아하는 시나리오네요 이성 이전의 본능, 그리고 욕망... 마법사라는 하나의 세계를 욕망의 눈으로 재정의하는 대죄와 그것이 얼마나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라 좋아해요 ㅋㅋㅋ NPC 설정값이 좋은 것도 플러스 알파...

시나리오적으로 무척 PL의 숙련도가 따르는 편이고 PVP하기 쉬운 구조상 탁을 꾸리기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시나리오였는데 세 분을 믿기도 했고 정말 좋은 장면들을 보여주셔서 기뻐요 전 이 탁의 엔딩이 좋습니다... 후후후 ^ㅡ^ 연말... 무척 추운 날에 이 시나리오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뻤네요 친구들아 모두 행복하기야................................. 아기들 복복복

펭귄의왕

+a 적인 이야기...
이것저것 개변한 지점은 좀 있는데 (백스토리에 흑조 외의 NPC가 엮여있다는 지점이나) 기억을 되찾는 지점에 대한 연출적 개변은 있엇는데 나쁘진 않았을까...... 뻘하게 모두의 과거시점이 나올 수 있는 마.장이 하나 있긴 했는데 그건 억지로 끼워넣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뺐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어린 시절의 오데트 인장은 찍어놨었던... 뭐 그런 뒷 이야기

뻘하게 NPC 인장을 찍고나서 보니 헤일로랑 오딜이 같은 네카라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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